현장 · 반려동물 · 냄새와 털
치웠는데,
비 오는 날 돌아옵니다.
배변 패드를 걷고 바닥을 닦고 탈취제를 뿌렸는데도, 습한 날이면 그 자리에서 다시 올라옵니다. 손님이 오면 먼저 알아챕니다. 원인은 청소를 덜 해서가 아닙니다. 개와 고양이 소변에는 마르면서 결정으로 남는 성분이 있고, 그 결정은 물걸레에 지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페이지는 어디까지 내려가야 냄새가 끊기는지와, 부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함께 적었습니다.
핵심
반려동물 냄새는 표면이 아니라 스민 깊이의 문제입니다. 소변은 중력을 따라 아래로 가고, 장판 이음매와 걸레받이 틈으로 들어가 그 밑에 고입니다. 위에서 아무리 닦아도 아래에 있는 것은 그대로입니다. 저희는 스민 층을 걷어내고 세정·건조·탈취·살균 마무리까지 맡으며, 새 마감재를 넣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 이런 분이 찾습니다
- 닦고 탈취제를 뿌려도 습한 날 냄새가 돌아오는 반려 가정, 다두 사육이나 오래 방치된 집을 넘겨받은 임대인,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방을 정리하려는 분이 주로 찾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처리 범위가 달라 사진에서 자리 높이부터 봅니다.
- 저희 일이 아닌 경우
- 며칠 안 된 한두 번의 실수는 효소 세정제로 직접 처리하시는 편이 빠르고 쌉니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봉수를 채우면 끝나는 일이고, 갑자기 아무 데나 소변을 보기 시작한 것은 동물병원 문제라 청소로 될 일이 아닙니다.
왜 닦아도 남나 — 요산이라는 성분
개와 고양이 소변은 크게 세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요소는 물에 잘 녹아 걸레질로 대부분 나갑니다. 크레아티닌도 비슷합니다. 문제는 요산입니다. 요산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소변이 마르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정으로 그 자리에 남습니다. 닦아낸 것은 녹는 쪽이고, 남은 것은 안 녹는 쪽입니다.
여기에 세균이 요소를 분해하면서 암모니아가 생깁니다. 오래된 반려동물 냄새에서 코를 찌르는 그 성분입니다. 그리고 결정으로 남아 있던 요산은 습도가 오르는 날 공기 중 수분을 끌어당기면서 다시 냄새를 냅니다. 맑은 날은 괜찮다가 비 오는 날 돌아온다는 말은 기분 탓이 아니라 이 현상입니다.
| 성분 | 물걸레질로 | 남으면 어떻게 되나 |
|---|---|---|
| 요소 | 대체로 나갑니다 | 세균이 분해하면 암모니아가 됩니다 |
| 크레아티닌 | 대체로 나갑니다 | 냄새 기여는 작습니다 |
| 요산 | 거의 안 나갑니다 | 결정으로 남아 습할 때마다 되살아납니다 |
| 지방·단백질 | 표면만 나갑니다 | 산패하며 눅눅한 냄새로 바뀝니다 |
그래서 반려동물 냄새 작업의 기준은 얼마나 자주 닦았는가가 아니라 결정이 어디까지 내려갔는가입니다. 카펫이면 카펫 뒷면과 그 아래 바닥까지, 장판이면 장판을 들어낸 밑까지가 실제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개 냄새와 고양이 냄새는 처리 범위가 다릅니다
같은 소변인데 현장에서 갈립니다. 개는 대체로 바닥의 정해진 자리에 봅니다. 패드 근처, 문 앞, 베란다 입구처럼 반복되는 지점이 있어 범위가 좁고 깊습니다. 고양이는 다릅니다. 고양이 소변에는 펠리닌이라는 고양이과 특유의 성분이 있어 분해되면서 황을 포함한 화합물로 바뀌고, 사람 코가 극히 낮은 농도에서도 잡아냅니다. 게다가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의 표시는 벽·가구 옆면 같은 수직면에 뿌려져 흘러내리므로 범위가 넓고 얕게 퍼집니다.
| 강아지 냄새 | 고양이 냄새 | |
|---|---|---|
| 주로 남는 자리 | 바닥 특정 지점, 패드 주변 | 벽 아랫단, 가구 옆면, 걸레받이 뒤 |
| 퍼지는 모양 | 좁고 깊게 | 넓고 얕게 |
| 냄새 성질 | 암모니아 계열이 앞섭니다 | 황 계열이 섞여 더 날카롭습니다 |
| 반복 여부 | 자리를 옮기면 줄어듭니다 | 같은 자리를 다시 씁니다 |
| 작업 범위 | 지점 중심으로 들어냅니다 | 면 단위로 훑어야 합니다 |
강아지 냄새 제거와 개 냄새 제거를 다른 말로 알고 검색하시는 분도 계신데 같은 일입니다. 다만 반려동물 특수청소라고 부를 만한 단계는 따로 있습니다 — 마리 수가 많거나 오래 방치돼 표면 세정으로 끝나지 않는 집입니다.
여러 마리를 키우셨다면 두 성질이 겹칩니다. 그때는 지점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방 전체를 면으로 보고 들어갑니다.
하기 전에 — 하지 마셔야 할 것 하나
락스로 닦지 마십시오. 오래된 반려동물 소변에서는 암모니아가 납니다. 여기에 차아염소산나트륨 계열 제품을 부으면 두 성분이 반응해 자극성 가스가 생깁니다. 환기 안 되는 화장실이나 창을 닫은 방에서는 위험합니다. 눈과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나면 그 자리에서 나오시고 창부터 여십시오.
덧붙여, 고양이는 냄새가 남은 자리를 자기 화장실로 기억합니다. 락스 냄새로 덮는 것은 그 기억을 지우지 못하고, 오히려 같은 자리를 계속 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 나는 자리는 물로만 가볍게 헹구시고 그대로 두신 채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덮어놓은 자리보다 그대로 둔 자리가 처리하기 쉽습니다.
어디까지 걷어내나
기준은 결정이 멈춘 지점입니다. 아래 순서로 내려가면서 확인합니다.
- 표면 세정으로 끝나는 단계. 최근 몇 달, 지점이 몇 군데, 장판 이음매가 뜨지 않은 집. 세정과 탈취, 살균 마무리로 끝냅니다.
- 바닥재를 들어내는 단계. 장판 이음매를 눌렀을 때 물기가 배거나, 들춰 본 뒷면이 변색돼 있으면 그 아래에 고여 있습니다. 들어내고 바닥면을 세정·건조합니다.
- 걸레받이와 벽 아랫단까지 가는 단계. 고양이 표시가 있었던 집에서 흔합니다. 걸레받이 뒤 틈으로 들어간 것은 걸레받이를 떼기 전에는 닿지 않습니다.
- 붙박이장·싱크대 하부장 안쪽. 문을 닫아두는 자리라 마르지 않고, 냄새의 발원지가 여기인 집이 적지 않습니다.
저희 구간은 걷어내고 바탕면을 세정·건조·탈취·살균 마무리한 상태까지입니다. 그 위에 새 장판과 마감재를 넣는 일은 마감 업체 몫이고, 겸하지 않는 편이 견적과 책임 소재 모두 깔끔합니다.
고양이 털 제거 — 털은 냄새의 운반책입니다
고양이 털 제거로 찾아오시는 분이 많은데, 현장에서 보면 털 자체보다 털에 붙은 피부 각질과 유분이 냄새의 몸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털은 그것을 실어 나르는 쪽입니다. 그래서 털을 걷는 순서가 냄새 작업의 앞단이 됩니다.
| 쌓이는 자리 | 왜 청소기로 안 되나 | 어떻게 걷나 |
|---|---|---|
| 소파·매트리스 직물 | 정전기로 섬유에 박힙니다 | 습식으로 감아 올린 뒤 건조 |
| 커튼 주름·러그 뒷면 | 흡입 방향과 결이 어긋납니다 | 결 방향으로 훑고 털어냅니다 |
| 붙박이장 안쪽·선반 밑 | 노즐이 닿지 않습니다 | 비우고 면 단위로 닦습니다 |
| 에어컨·환기구 겉면 | 안쪽에 눌러붙어 있습니다 | 걷어내고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
| 세탁기 고무 패킹 안 | 물기와 엉겨 층이 됩니다 | 펴서 훑고 건조합니다 |
필터류는 걷어내 세척 가능한 상태까지만 정리하고, 새것을 넣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 알려드리면 직접 판단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다두 사육·오래 방치된 집
마리 수가 많고 배설물이 오래 쌓인 집은 냄새가 방 하나가 아니라 집 전체 구조에 배어 있습니다. 이 단계는 일반 청소가 아니라 저장강박·쓰레기집 정리와 처리 방식이 비슷해집니다. 배설물과 사료 잔재가 층을 이루고 있으면 먼저 물량을 걷어내야 바닥이 보이고, 바닥이 보여야 어디까지 스몄는지 판단이 섭니다.
전화 주시는 분들이 가장 걱정하시는 것이 흉보지 않겠느냐는 점입니다. 저희는 그 상태를 보려고 가는 것이고, 사명 없는 복장과 차량으로 갑니다. 이웃이나 관리사무소에 무슨 일인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내기 어려우시면 방 개수와 마리 수, 대략 몇 년인지만 말씀해 주셔도 범위를 잡습니다.
떠난 뒤의 방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그 방을 못 들어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발견이 늦었거나 여름이었다면 체액이 바닥재 아래까지 스몄을 수 있고, 그때는 표면 세정이 아니라 스민 마감재를 걷어내는 작업이 됩니다.
정리 전에 남기실 것을 먼저 정해 주십시오. 방석, 이동장, 밥그릇, 목줄 — 지금은 보기 힘들지만 나중에 찾으시는 물건이 있습니다. 말씀해 주시면 따로 담아 보관해 드리고 나머지만 반출합니다. 저희가 임의로 판단해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사람의 유품을 정리할 때와 같은 순서로 합니다.
부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
전화 주신 분 중에 저희 일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견적을 내지 않습니다.
- 최근 한두 번의 실수. 마르기 전에 흡수시키고 효소 계열 세정제로 처리하면 대개 끝납니다. 며칠 안 된 자국이면 직접 하시는 편이 빠르고 쌉니다.
- 냄새 나는 자리가 배수구 쪽. 반려동물 냄새로 알고 계셨는데 화장실·베란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경우가 꽤 됩니다. 물을 부어 봉수를 채우면 그날로 잡히기도 합니다. 방 냄새 원인 찾기에서 가리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동물병원 문제. 갑자기 아무 데나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면 방광염이나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청소로 될 일이 아니고, 원인이 남아 있으면 치우자마자 다시 시작됩니다.
비용을 정하는 것
반려동물 냄새는 편차가 커서 범위를 미리 적지 않습니다. 지어낸 숫자를 걸어두면 현장에서 말이 바뀌고, 그 순간부터 신뢰가 사라집니다. 대신 무엇을 보고 정하는지는 밝힐 수 있습니다.
- 스민 깊이
- 표면 세정으로 끝나는지, 바닥재를 들어내야 하는지, 걸레받이까지 가는지
- 범위와 방 개수
- 지점 몇 군데인지 방 전체 면인지. 고양이 쪽이 대체로 넓어집니다
- 기간과 마리 수
- 몇 년, 몇 마리인지가 결정이 쌓인 양을 결정합니다
- 물량
- 배설물·사료 잔재·용품이 쌓여 있으면 먼저 걷어내는 시간이 붙습니다
- 반출 동선
- 엘리베이터 유무와 계단 폭. 들어낸 바닥재는 부피가 큽니다
- 일정
- 야간·주말도 같은 단가입니다. 더 받지 않습니다
사진 몇 장 보내주시면 위 여섯을 보고 범위와 금액을 문자로 먼저 드립니다. 시작 전에 확정한 금액에서 올려 부르지 않습니다.
저희가 하지 않는 것
- 새 마감재 넣기. 걷어내고 바탕면을 마무리한 상태까지가 저희 구간입니다.
- 동물 구조·입양 알선·병원 연계. 저희는 청소하는 사람입니다. 그 일은 관할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과 관련 단체 몫입니다.
- 정기 방문·재발 보증. 1회 완결입니다. 같은 자리에 다시 소변을 보면 다시 쌓입니다 — 그건 청소가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 냄새 100% 보장. 말로 하는 보장은 하지 않습니다. 대신 완료 시점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마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 냄새 제거, 물걸레질과 탈취제로는 왜 안 되나요?
개와 고양이 소변에는 요소·크레아티닌과 함께 요산이 들어 있습니다. 요소는 물에 녹아 닦이지만 요산은 마르면서 잘 녹지 않는 결정으로 남습니다. 표면의 얼룩과 젖은 냄새는 지워지는데 결정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장마철처럼 습도가 오르면 결정이 수분을 만나 냄새가 다시 올라옵니다. 그래서 닦고 뿌린 다음 날은 괜찮다가 비 오는 날 되돌아옵니다. 결정을 분해하거나 결정이 스민 층까지 걷어내야 끊깁니다.
고양이 냄새가 강아지보다 유독 독한 이유가 있나요?
고양이 소변에는 펠리닌이라는 고양이과 특유의 성분이 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분해되면 황을 포함한 화합물로 바뀌는데, 사람 코가 아주 낮은 농도에서도 감지하는 계열입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의 스프레이는 농도가 더 높고, 벽·문틀처럼 수직면에 뿌려져 흘러내리며 걸레받이 뒤와 바닥 틈으로 들어갑니다. 같은 횟수라도 고양이 쪽이 처리 범위가 넓어지는 이유입니다.
표백제로 닦아도 되나요?
하지 마십시오. 반려동물 소변은 시간이 지나면 암모니아를 냅니다. 여기에 락스 같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제품을 부으면 두 성분이 반응해 자극성 가스가 생깁니다. 좁은 화장실이나 창을 닫은 방에서는 위험합니다. 게다가 고양이는 소변 냄새가 남은 자리에 다시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는데, 락스 냄새는 그 표시를 지우지 못하고 오히려 같은 자리를 다시 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가 심한 자리는 물로만 먼저 헹구시고 그대로 두신 채 사진을 보내주십시오.
고양이 털 제거는 청소기로 안 되나요?
바닥에 굴러다니는 털은 청소기로 걷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정전기로 붙은 털입니다. 소파 직물, 매트리스 옆면, 커튼 주름, 붙박이장 안쪽, 그리고 에어컨과 환기구 안쪽에 눌러붙은 층입니다. 이 층은 흡입만으로는 떨어지지 않아 습식으로 감아 걷어내야 하고, 필터류는 저희가 새것으로 넣지 않고 걷어내 세척 가능한 상태까지만 정리한 뒤 상태를 알려드립니다. 털이 많이 쌓인 집은 털 자체보다 그 안에 붙은 비듬과 유분이 냄새의 몸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방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발견이 늦었거나 여름이었다면 배설물과 체액이 바닥재 아래까지 스몄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표면 세정이 아니라 스민 마감재를 걷어내는 작업이 됩니다. 유품과 마찬가지로 남기실 물건을 먼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료 그릇·방석·이동장처럼 두고 보기 힘든 것과 남기고 싶은 것을 미리 말씀해 주시면 따로 담아 보관해 드리고, 나머지만 반출합니다. 정리 중에 나온 것을 저희가 임의로 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임차인이 반려동물을 키워 냄새가 뱄습니다. 보증금에서 뗄 수 있나요?
통상적인 사용으로 생기는 마모와, 마감재 안쪽까지 스민 훼손은 구분됩니다. 후자는 공제나 청구의 대상이 될 여지가 큽니다. 다만 다툼이 되면 결국 입증 문제라, 걷어내기 전후 사진과 항목별 견적서, 작업 확인서를 남겨 드립니다. 어느 범위까지 통상 마모로 보는지는 임대차 원상복구·보증금 공제 기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다두 사육이라 집 상태가 많이 안 좋습니다. 그냥 봐주실 수 있나요?
그 상태를 보려고 가는 것이라 흉보러 가지 않습니다. 마리 수가 많고 배설물이 오래 쌓인 집은 냄새가 방 하나가 아니라 집 전체 구조에 배어 있어 저장강박 현장과 처리 방식이 비슷해집니다. 사진을 보내주시기 어려우면 방 개수와 마리 수, 대략 몇 년인지만 말씀해 주셔도 범위를 잡습니다. 사명 없는 복장과 차량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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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배어 나오거나 들춘 뒷면이 변색돼 있으면 표면 세정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진 한 장만 보내주셔도 어느 단계인지 말씀드립니다. 010-3177-2245